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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지물 된 쿠폰” 해외여행 차단에 프리미엄카드 대체 서비스 출범

입력 2021-01-21 15:34 | 신문게재 2021-01-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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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째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체크인 카운터가 한산하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고가의 연회비를 내야 쓸 수 있는 프리미엄 카드의 항공권·호텔 쿠폰 등이 무용지물이 됐다. 이에 카드사들이 쿠폰 사용기간을 연장하든지 포인트를 지급해주는 등의 대체 서비스를 제안하고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연회비가 100만원이나 되는 VVIP고객 겨냥 프리미엄카드 ‘베브나인(BeV Ⅸ)’ 회원에게 80만 카드포인트 또는 호텔 여행 업종 이용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항공권 사용을 고수하는 회원에겐 항공권 쿠폰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했다.

베브나인 회원에게 매년 항공권 쿠폰 또는 승급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여행길이 막히면서 불만이 커지자 이 같은 혜택으로 고객 달래기에 나섰다.



신한카드도 자사 프리미엄 카드의 해외 항공권과 해외 호텔 쿠폰 사용 기간을 올해 12월 말까지 일괄 연장했다. BC카드는 지난해 8월 이전 가입 고객에 한해 해외 항공·호텔 이용권을 올해 12월 말까지로 늘렸다. 삼성카드는 고가의 연회비 프리미엄카드에 대한 대체 서비스로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또는 유효기간을 6개월 연장했다.

현대카드는 항공권 프리미엄 카드 관련약관을 변경해 혜택을 늘리던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6개월 간 해당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이용금액 1000원당 2마일을, ‘대한항공 한정판 스페셜 굿즈’(보잉 777 항공기 표면 네임택) 제공, 그리고 공항 라운지 및 발레파킹 서비스 등을 확대했다. 또 인천국제공항 소재 라운지 서비스 대상에 ‘마티나 골드 라운지’를 추가하는 약간을 개정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고가의 연회비를 지불하면서 프리미엄 카드를 쓰는 우량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카드사들이 이제는 기존 항공 호텔에 중점을 뒀던 프리미엄 카드에 대한 경계를 없애고, 다양한 혜택을 담은 프리미엄 카드들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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