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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올해도 목표주가 날개

입력 2021-01-24 14:52 | 신문게재 2021-01-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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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언택트(Untact·비대면)’ 인기에 힘입어 가파르게 올랐던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올해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을 바탕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2일 전 거래일 대비 2만1000원(6.51%) 급등한 34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103억원, 기관이 81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네이버의 주가 반등을 주도했다. 네이버의 주가는 이달 들어 지난해 말 종가 대비 17.44% 올랐다.

같은 날 카카오는 전날보다 9000원(1.98%) 오른 4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741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카카오의 이달 주가 상승률은 18.87%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KB증권 하인환 연구원은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완화적인 태도가 기대되는 점 등에 근거해 금리의 상승 흐름이 일단락됐다고 판단한다”며 “그동안 가치주 상승과 흐름을 같이 했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이 일단락되면서 성장주로 순환매가 재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DB금융투자는 카카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DB금융투자 황현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올해도 양질의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카카오의 주가는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 자회사 기업공개(IPO) 기대감 등에 155% 올랐다”며 “올해도 실적 개선 및 보유 지분 가치 상승 스토리가 유효함에 따라 주가의 우상향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리츠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올렸다. 메리츠증권 김동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네이버의 쇼핑, 광고, 페이 부문의 매출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나, 수익성보다 외형 성장과 시장 지배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익률의 반등 시점은 올해 3분기 이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이버가 최근 글로벌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한 점도 호재다. 김동희 연구원은 “네이버 웹툰 부문의 기업가치를 종전 7조3000억원에서 8조원으로 올린다”며 “인수자금이 현금 혹은 자기주식으로 지급돼 전체 밸류에이션에 미칠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웹툰의 글로벌 성장성과 웹소설을 통해 창출될 파생 가치에 대한 전망치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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