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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카뱅 대표 초청한 권광석 우리은행장…"디지털혁신 가속화 위해 경쟁사서 배운다“

입력 2021-01-24 13:42 | 신문게재 2021-01-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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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혁신 D.N.A로 미래 디지털 금융시대를 주도하자”고 주문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임직원들에게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 금융시장 주도에 나서줄 것을 주문하며, 경쟁사인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를 초청 강연을 들었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권 은행장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수 인원만 참석하고 나머지 직원은 비대면으로 참여한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는 경쟁사라 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를 특별 강연자로 초빙해 ‘디지털 혁신’에 대한 강연을 들은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동일 업종의 경쟁사 CEO를 초청해 강연을 들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경쟁사의 우수한 점까지도 배우는 오픈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권 행장의 혁신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윤 대표는 ‘Not selling the products, But solving the problems(고객에게 물건을 팔기보다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해줘라’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공인인증서 없이 모바일로 손쉽게 거래할 수 있었던 것을 꼽으며, “다른 은행과 다르게 고객 블편을 해소한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권 행장은 올해 경영목표로 ‘디지털 퍼스트,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전사적 디지털 혁신, 디지털 금융시장 주도)’를 선정했다며 “122년 유구한 역사를 가진 위기극복 DNA에 ‘혁신 D.N.A’를 더해 미래 디지털 금융시대를 주도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혁신 D.N.A는 올해 우리은행의 3대 경영 추진방향인 디지털 혁신(Digital)·지속가능 성장(Net)·수익기반 확대(Action)를 대표하는 영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경영 핵심 키워드다.

또 권 행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의, 보고, 의사결정 등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디지털 사고방식을 갖춰 혁신의 가속도를 더욱 높이자”고 주문했다.

홍보영 기자 by.hong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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