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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릭 시사] 뮌헨협정

입력 2021-01-24 14:25 | 신문게재 2021-01-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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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 바로 직전의 영국 수상이 네빌 체임벌린이다. 그는 히틀러가 유럽 정복의 야욕을 드러내며 맹렬히 전쟁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유럽 특히 영국을 전쟁터로 만들어선 안되겠다는 일념으로 1938년에 ‘불가침’ 원칙의 뮌헨협정을 이끌어 낸다.

문제는 히틀러가 애초부터 불가침 약속을 지킬 마음이 없었다는 점이다. 체임벌린은 히틀러의 거짓 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동맹국이던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강제 합병된 것을 눈감아 주고 체코까지 배신하며 유럽을 큰 위험에 빠지게 했다.

당시 체임벌린의 정적이던 처칠은 “당신은 전쟁과 불명예 중에 불명예를 선택했다. 곧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라며 그의 그릇된 판단을 비판 했고 결국 2차 대전이 발발했다.



뮌헨협정은 ‘평화’라는 일시적인 환상을 구걸하기 위해 평화의 가면을 쓴 흉악한 적에게 끌려다니다간 어떻게 되는 지를 보여주는 반면교사의 교훈으로 외교사에 전해져 내려온다.

북한의 김정은을 오판하며 끌려다니는 지금 우리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지 않을까? 

 

조진래 기자 jjr20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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