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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청문회… 野 재산 누락 의혹, 고시생 폭행 등 송곳 검증 예고

국민의힘, 박범계 소유한 대전 아파트, 선산등 재산신고 고의 누락 의혹 제기
박범계, 고시생 모임 회원 폭행 의혹도 쟁점
추-윤 갈등, 검찰개혁 질문도 쟁점

입력 2021-01-24 15:21 | 신문게재 2021-01-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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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답하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YONHAP NO-0444>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25일 열리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등 야당은 박 후보자의 재산 누락 및 고시생 폭행 의혹, 법무법인 재산 증식 의혹 등과 같은 각종 의혹을 제기해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어 험난한 청문회가 전망된다.

지난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소속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박 후보자가 2012년 19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대전 유성구에 보유한 105㎡ 아파트와 4000만원대 예금을 신고하지 않았던 점, 충북 영동군의 선산 임야(2만1238㎡)의 지분 절반을 1970년 상속받아 보유했으나 2012년 의원 당선 후 지난해까지 재산 신고에서 고의로 누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박 후보자가 2012년 1000만원을 출자해 공동 설립한 법무법인 명경의 2019년 매출액이 32억8000여만원대로 크게 증가한 사실과, 박 후보자의 친동생이 명경의 ‘사무장’으로 재직한 점, 명경 소속 변호사가 대전시 선거관리위원으로 재직한 사실 등을 지적하며 이해충돌 의혹까지 제기했다.



이 같은 의혹을 두고 박 후보자 측은 “지난 2012년 19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변호사 휴업 신고를 하고 법무법인의 이익도 배분받지 않았다”라며 “이해충돌 논란 등을 고려해 법무법인을 탈퇴하고 보유 지분을 처분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박 후보자는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의 회원을 폭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지난 21일 고시생모임은 “2016년 11월 박 후보자를 만나 사법시험 존치를 호소하러 갔다가 회원 1명이 박 후보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박 후보자를 검찰에 고소했다. 이 같은 의혹제기에 박 후보자 측은 입장문을 통해 “그 반대다. 내가 폭행을 당할 뻔했다”라고 반박해 청문회에서의 여야간 설전이 예상된다.

아울러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간 벌어진 ‘추-윤’ 갈등으로 인해 험악해진 법무부와 검찰간의 중재 여부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박 후보자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서면 질의 답변서를 통해 ‘추 장관의 검찰 인사 적절성 여부’에 대해 “능력과 자질, 업무 성과 등을 공정하게 평가해 인사를 했던 것으로 들었다”며 “후보자로서 전임 장관 인사에 대해 구체적인 사정을 답변드리기 어려움을 양해해 달라”고 답했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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