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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버튼, 트럼프와 함께 사라지다

입력 2021-01-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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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버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집무실 책상 위에 있던 빨간버튼. (사진=톰 뉴튼 던 트위터 계정 캡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 백악관 집무실 책상 위에는 ‘빨간 버튼’이 있었다.

트럼프가 임기 초반에 북한 김정은 당시 노동당 위원장과 ‘핵 버튼’ 크기를 놓고 신경전을 벌인 일이 있었기에 이 버튼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지난 2018년 1월 1일 김 위원장은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된 신년사 연설에서 미 본토 전역이 핵 타격 사정권에 있다면서,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러자 2일(현지시간) 트럼프는 트위터에서 “나는 더 크고 강력한 핵 버튼이 있다”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내 버튼은 작동도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트럼프 집무실 책상 위에 놓여있는 ‘빨간 버튼’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됐는데, 집무실을 방문한 한 기자의 목격담을 통해 그 정체가 드러나게 된다.

미 시사지 타임에 따르면 어느 날 트럼프 집무실을 방문한 한 기자가 “그 버튼은 핵무기 버튼인가요”라고 묻자, 트럼프가 직접 ‘빨간 버튼’을 눌러 보였다고 한다.

핵미사일이 발사되거나 보좌관이 긴급 호출되어 집무실로 달려오는 건 아니었다고 한다.

버튼을 누른 후 백악관 집사가 이 최고 군 통수권자를 위해 ‘다이어트 콜라’를 은색 쟁반에 담아서 내오더라는 것이다.

실제로 트럼프는 콜라를 광적으로 좋아하고 하루에 12잔을 마신다는 소문이 있다.

조 바이든 새 대통령은 취임 직후 다수의 행정명령을 발령하며 ‘트럼프 지우기’에 나섰는데, 이때 책상 위에 있던 트럼프의 ‘빨간 버튼’도 사라진 것이 확인된다.

영국 더타임스의 정치평론가 톰 뉴튼 던이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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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톰 뉴튼 던 트위터 계정 캡처)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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