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스포츠 > 골프

[종합] 김시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44개월 만에 통산 3승째

안병훈은 공동 9위…임성재는 공동 13위

입력 2021-01-25 12:38 | 신문게재 2021-01-26 18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김시우
김시우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끝난 2020-2021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하며 기뻐하고 있다.(AFP=연합뉴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 시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 상금 67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 72·711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시우의 우승은 극적이었다. 15번 홀까지 1타 차 2위였다. 16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을 온 그린 시킨 후 버디를 잡으며 22언더파로 공동 선두가 됐다. 그리고 17번 홀(파 3)에서 홀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1타 차 선두로 나섰다.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6m 거리에 붙였고 우승에 쐐기를 박는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우승 파 파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특히 김시우는 세 차례 치른 스타디움 코스에서는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았고, 이글 1개, 버디 17개를 잡아내 19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어 냈다.

김시우는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017년 5월 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44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3승을 올렸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3위, 2라운드 공동 2위 그리고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각각 한 계단씩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고, 이날 보기 없는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우승의 기쁨을 노렸다.

공동 선두로 아날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이날 1, 2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샷 감을 조율했다. 이후 4, 5번 홀과 7, 8번 홀에서 각각 2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아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김시우의 티 샷
김시우의 티 샷.(AP=연합뉴스)

 

후반 들어 10,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데 이어 16, 17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만 네 차례 2개 홀 연속 버디를 낚은 것이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시우는 “지난 3년 동안 2~3번의 우승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항상 아쉽게 우승까지 하진 못했었다. 이런 경험을 살려 침착함을 유지했고 우승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오늘 우승이 매우 뜻 깊다. 이제 자신감이 더 많이 생길 것 같고 매우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시우는 “올해 우승을 굉장히 빠르게 달성했다. 다음으로는 또 우승을 했으면 좋겠고, 이번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획득해 페덱스컵 순위 9위로 올라섰고, 우승상금 120만 6000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170만 75달러를 벌었다.

페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이날만 11언더파 61타를 쳐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지만 김시우가 17번 홀 버디를 낚아 2위로 밀리며 대회를 마쳤다. 이어 카메론 데이비스(호주)가 20언더파 268타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출전이 올해 PGA 투어 대회 첫 출전이었던 안병훈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첫 ‘톱 10’에 들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앞서 출전한 7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공동 13위를, 이경훈은 4언더파를 쳐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공동 32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이 기사에 댓글달기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

기획 시리즈

MORE

VIVA100

NEWS

人더컬처
카드뉴스
브릿지경제의 ‘신간(新刊) 베껴읽기’
브릿지 초대석
문화공작소

 평택시 농특산물 사이버장터

한국폴리텍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