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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계도 범정부호소문 발표 “1년간 공연장 감염관객 전무”

입력 2021-01-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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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비대위사진#01
대중음악공연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제공)

“지난 1년간 공연장 내 감염된 관객이 전무하다. 대중음악 공연에 대한 차별금지를 촉구한다.”

공연기획사, 프로덕션 업체, 가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들이 모여 만든 대중음악공연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대중음악 공연 차별금지를 촉구하는 범정부호소문을 발표했따.

이들은 26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대중음악공연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방역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고, 고통과 희생을 감내해 왔지만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며 ‘그럼에도 사회적 관심과 정부의 배려는 늘 뒷전이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실제로 지난해와 올해 초,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무브홀, 브이홀, 에반스 라운지 등이 연이어 영업을 종료했다. 이들 소규모 공연장은 홍대 인디 뮤지션들의 터전으로 장시간 사랑받아왔다.

비대위는 “지난해 수많은 공연 기획사와 시스템 업체가 도산했다”며 “버티고 있는 상당수 업체들도 더 이상 상황 변화가 없으면 연쇄 도산을 맞아야 할 위기”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년간 대중음악 공연 매출은 90%이상 감소했고 현 방역단계기준으로 공역기획을 해봐야 적자인 상황”이라며 “관객의 집단 가창과 함성 때문에, 비말의 전파 위험이 높을 것이라는 방역 당국의 예단과 편견 때문에 뮤지컬, 연극, 클래식 공연 등에 비해 훨씬 엄격한 기준 적용을 받아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중음악 기획사, 공연장 등이 사라지는 것은 장시간 축적한 현장노하우, 음악 네트워크가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케이팝 산업의 화려한 성공을 가장 밑에서 떠받치고 있는 문화인프라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정부가 내세우는 비대면 공연은 결코 대안이 될 수 없다”며 “특혜를 바라는건 아니다. 다만 방역 당국이 편견없이, 최소한 타 장르 공연과 같은 기준으로 집객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비대면 공연의 일부 성공사례를 앞세워 공연계의 고통을 덮어버리고 외면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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