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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AI와 다루는 셀러브리티들… SBS 신년특집 ‘AI VS 인간’

[Culture Board]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29일 첫방

입력 2021-01-27 18:30 | 신문게재 2021-01-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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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Humanpage
SBS 신년특집 5부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사진제공=SBS)

 

지난 2016년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 프로야구 기사 이세돌 9단과 벌인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Google Deepmind Challenge match)는 지금도 세기의 대결로 기록돼 있다. 당시 이세돌 9단은 5판 승부 중 4판을 알파고에게 내줘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공지능은 눈부시게 진화했다. 이제 과거 공상과학영화처럼 인간의 영역 대부분을 인공지능에게 내줘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은 어디까지 왔을까. 인간은 이들과 어떻게 겨뤄야 할까. 

SBS가 신년특집으로 선보이는 5부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AI와 모창, 골프, 심리인식, 주식투자, 몽타주 그리기 실력 등을 겨룬다. 29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가수 옥주현이 자신의 목소리를 10만번 학습한 AI와 가수 박효신의 ‘야생화’를 놓고 모창 실력을 겨룬다. 한 모창 프로그램에서 9년 동안 옥주현의 목소리에 대적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왔던 만큼 AI가 그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따라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프레디머큐리 선공개
SBS 신년특집 5부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의 한 장면 (사진제공=SBS)

제작진이 선공개한 영상에서는 한국어로 노래를 부른 적이 없는 그룹 퀸의 보컬 故 프레디 머큐리의 AI가 한국 가수 정인의 ‘오르막길’을 부르는 장면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통해 모창 인공지능이 특정 가수의 데이터를 학습하면 그 가수의 목소리로 어떤 노래든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한국 골프의 전설로 꼽히는 박세리 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은 골프 AI 엘드릭과 경쟁한다. 엘드릭은 지난 2016년 피닉스 오픈 16번 홀에서 5번 만에 홀인원을 성공시킨 바 있다. 바람의 세기와 지형을 스스로 읽어내며 어떤 샷을 칠지 스스로 판단한다. 

박세리 감독은 이번 방송을 위해 은퇴 4년만에 필드에 나선다.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파일러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는 AI와 테러범을 찾아내는 대결을 펼친다. 2500여건의 살인사건을 다루고 1000여명의 범죄자로부터 자백을 끌어낸 권 교수는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한 5명의 용의자를 놓고 AI와 겨룬다.

 

또 10년 만에 100만원을 70억으로 불린 한봉호 타스톡 대표는 1억원의 투자금을 가지고 AI와 한 달간 실전 투자 대결을 벌이며 38년간 1300여명의 범인을 잡아낸 ‘몽타주의 신’ 로이스 깁슨은 오디오 몽타주 AI와 경쟁한다. 

공교롭게도 논문표절로 물의를 빚은 방송인 설민석과 가수 홍진영이 각각 패널과 ‘트로트 작곡’ 편에 출연했다. 제작진은 설민석 분량은 통편집을 결정했지만 홍진영은 트로트 작곡 편의 주요 출연자이기 때문에 분량을 놓고 고심 중이다. 두 사람의 논문표절을 검사하는 서비스 ‘카피킬러’ 역시 일종의 인공지능이라는 점이 아이러니다. ‘AI VS 인간’은 ‘날아라 개천용’ 후속으로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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