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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816억' 기아, 분기 최대 영업익 작성…117% 수직 상승

입력 2021-01-27 14:40 | 신문게재 2021-01-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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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13년 2분기 영업이익 1조1264억원을 기록한 이후 1조원 재달성과 최대 영업이익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것이다.

27일 기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6조9106억원, 영업이익 1조28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5.0%, 117.0% 상승이다. 경상이익은 1조1161억원에 당기순이익은 9768억원으로 각각 130.2%, 182.0% 증가한 수치다. 연간 영업이익은 2조665억원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연간 영업이익의 54.0%를 차지했다.

4분기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5.2% 감소한 13만7389대, 해외는 전년보다 1.2% 증가한 60만5306대를 기록했다. 총 74만2695대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선방했다. 다만 연간 판매는 내수 55만2400대(6.2%↑), 해외 205만4432대(10.7%↓)를 기록해 전년보다 7.6% 감소한 260만6832대에 머물렀다.



기아는 내수 시장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과 하반기 개소세 인하 폭 감소, 국내 공장 부분파업 등의 여건에서도 ‘쏘렌토’, ‘카니발’, ‘K5’ 등 주요 신차 판매 호조로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은 미국에서 고수익 차종으로 자리매김한 ‘텔루라이드’와 인도에서 ‘셀토스’, ‘쏘넷’ 등 신차 판매로, 유럽·중남미·중동 등의 판매 부진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 특히 RV 차종 판매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6.2%포인트 상승한 58.7%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해 수익성 확대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210115 기아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 및 미래 전략 공개(7)
기아 양재동 사옥. (사진제공=기아)

 

기아는 올해 판매 목표로 지난해 대비 12.1% 증가한 292만2000대를 제시했다. 내수는 전년 실적 대비 소폭 줄어든 53만5000대, 해외는 약 16.2% 증가한 238만7000대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다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코로나19 영향 장기화 및 비우호적 환율 환경 지속에 대한 우려가 상존할 것으로 보고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회복과 수익성 개선 지속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4분기 부분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시장 수요 감소로 어려웠지만,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로 평균 판매 가격이 높아지면서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용 전기차 모델 ‘CV’(프로젝트명)를 주요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여 전기차 선도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는 배당금을 주당 1000원으로 책정했다. 수익성 회복과 재무적 안정성을 균형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내달 9일에는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플랜 S’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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