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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공동 19위

번스, 12언더파로 5타 차 선두…세계랭킹 1위 존슨 등 4명 공동 2위
KPGA 코리안 투어 김태훈·김시우는 컷 탈락…토머스·디섐보도 탈락

입력 2021-02-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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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강성훈.(AFP=연합뉴스)

 

강성훈이 2020-2021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 상금 9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 71·73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8계단 상승했다.

이번 시즌 PGA 투어 데뷔 가장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강성훈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시즌 첫 ‘톱 10’ 진입에 발판을 구축했다. 이번 대회까지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톱 10’에는 단 한 차례도 들지 못했다.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125위권 밖에 머물고 있다.



선두에는 샘 번스(미국)가 이날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조던 스피스
조던 스피스.(AFP=연합뉴스)

 

세계남자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공동 2위를 달렸다. 이어 최근 2개 대회에서 모두 ‘톱 5’에 들며 부진 탈출을 신고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공동 6위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번스는 공동 2위에 5타 앞서며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달 초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PGA 투어 데뷔 개인 최고 성적을 가라치운 이경훈은 1타를 잃어 이븐파 142타를 기록하며 컷 통과 주말 경기에 나서게 됐다.

반면 2020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한 김태훈은 이날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6개로 4오버파 75타를 쳐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를 기록했으나 컷 탈락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며 PGA 투어 대회에 첫 출전인 김태훈은 대회 1라운드 10번 홀부터 18번 홀에서 이글과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9위에 올랐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주말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2018년 이 대회부터 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들이 출전하기 시작해, 2019년 이태희를 제외하고 모두 컷 탈락했다.

지난 달 아메리카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도 이날 6타를 잃어 6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이븐파 142타로 67명이 통과했다. 1오버파를 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2오버파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7오버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8오버파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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