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스포츠 > 골프

호마,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서 연장전 끝에 역전 우승

연장전서 패한 피나우, 2016년 우승 이후 여덟 번째 2위…세계랭킹 1위 존슨은 공동 8위

입력 2021-02-22 10:1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맥스 호마
맥스 호마(미국)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2020-2021 시즌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AP=연합뉴스)

 

맥스 호마(미국)가 2020-2021 시즌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 상금 930만 달러)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활짝 웃었다.

호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 71·7322야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무결점 경기를 펼쳤고,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토니 피나우(미국)와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피나우는 이날 7언더파 64타를 쳐 연장전에 나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는 티 샷에서 결정 났다. 위기를 넘긴 호마가 승자가 됐다. 이는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맥스 호마
맥스 호마가 10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티 샷 실수로 그린 왼쪽 큰 나무 밑에서 홀을 향해 두 번째 샷을 날리고 있다.(AP=연합뉴스)

 

호마는 첫 번째 연장전이 치러진 10번 홀(파 4) 우드를 잡고 친 티 샷이 감기며 그린 왼쪽 큰 나무 밑에 공이 떨어졌다. 다행인 것은 홀을 겨냥해서 샷을 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샷을 홀 2.5m 거리에 붙였다.



이에 앞서 피나우는 우드로 티 샷을 날려 그린 왼쪽 프린지에 떨어졌고, 두 번째 샷을 홀 1.5m 거리에 붙였다.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서는 분위기였다. 호마의 버디 퍼트는 홀 오른쪽으로 살짝 비켜 지나갔다. 이어진 피나우의 우승 버디 퍼트가 홀 오른쪽으로 비켜나며 승부를 두 번째 연장전으로 넘겼다.

14번 홀(파 3)에서 이어진 두 번째 연장전에서 피나우는 티 샷이 왼쪽으로 휘며 그린 왼쪽 벙커에 빠졌다. 이어 호마는 7번 아이언으로 티 샷 홀 3m 거리에 붙여 우승 기회를 잡았다. 피나우의 벙커 샷은 홀 2.5m 거리에 짧았다. 먼저 호마의 우승 버디 퍼트가 짧아 홀 앞에서 왼쪽으로 휘었다. 다시 연장전으로 갈 수 있는 피나우의 파 퍼트가 홀 오른쪽으로 지나가는 순간 호마의 우승이 확정됐다.

호마는 본 경기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거리에 붙인 후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 우승이었다. 하지만 홀을 돌고 나와 파를 기록하며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19년 5월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우승한 호마는 통산 두 번째 우승하기까지 22개월이 걸렸다.

호마는 우승을 확전 짓고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즈가 2001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보고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고 열심히 했다”면서 “고향에서 우즈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토니 피나우
연장전에서 패해 2위를 차지한 토니 피나우(AFP=연합뉴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패한 피나우는 2016년 푸에르토리코 오픈 우승 이후 이번 대회까지 여덟 번째 2위를 차지, 2위 전문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 지난 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김시우에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가지 선두를 달렸던 샘 번스(미국)는 이날 2언더파 69타를 쳐 역전을 허용하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번스는 이날 전반에서 버디만 4개를 낚아 우승을 바라 보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15번 홀까지 보기만 3개를 범해 선두 자리를 내주었고, 17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으며 반전을 노렸지만 살려내지 못했다. PGA 투어 일흔 번재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렸으나 막판 부진으로 물거품이 됐다.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4타를 줄여 9언더파 275타로 4위에, 욘 람(스페인)은 5타를 줄여 7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에 각각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세계남자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타를 잃는 부진으로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이경훈과 강성훈은 이날 1타씩을 각각 잃어 9오버파 293타로 66위, 강성훈은 10어버파 2984타로 67위를 각각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이 기사에 댓글달기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

기획 시리즈

MORE

VIVA100

NEWS

人더컬처
카드뉴스
브릿지경제의 ‘신간(新刊) 베껴읽기’
브릿지 초대석
문화공작소

 평택시 농특산물 사이버장터

한국폴리텍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