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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대학 전공·동아리 활동…창업 나선 노승현 온엔온 대표

[스타트업] '순수한입' 구강 위생용품 선보인 온엔온
노승현 대표 "전공 공부, 동아리 경험 살려 창업"…원료 개발·식품브랜드 등 추진

입력 2021-02-24 07:00 | 신문게재 2021-02-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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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현 사진
노승현 온엔온 대표. (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전공 학습,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쌓은 지식·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나선 한 청년이 제품 개발에 이은 상품 다양화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2018년 3월 온엔온을 설립한 노승현 대표(29·사진)는 지역 농산물 개발, 어르신 구강 보건의료 서비스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노 대표는 “대학 전공을 살려 온엔온을 창업하게 됐다. 제품 개발 등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업 계획서를 접하기도 했다. 아이디어에 대한 실험도 하고, 수상 실적을 올리면서 창업의 길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한약개발학과에서 관련 분야 지식을 탐구했고, 동아리에서는 경험한 여러 활동은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온엔온의 자산이 됐다. 그는 “그동안 창업과 관련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온엔온 만의 특화된 원료기술법으로 제품 생산과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식품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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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엔온이 선보인 구강 위생용품. (출처=온엔온)

 

-온엔온을 창업한 계기는.

“군대를 남들보다 일찍 다녀와서 동기들이랑은 복학 시기가 달랐다. 이에 나름대로 대학생활을 열심히 해보고 자는 마음에 학과 동아리를 들어가게 된 것이 결정적인 창업 계기가 됐다. 당시 활동한 동아리, 한방생약연구회에서는 한약을 통해 제품 개발을 하는 활동을 했다. 당시 소심한 성격이었던 탓에 동아리 활동이 맞지 않는다 생각하면서도, 동아리 내 매주 제품 개발을 통해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상황에 계속 맞닥뜨리다 보니 어느새 ‘제대로 해볼까?’라는 욕심이 생겼다. 자료 조사와 병행한 사업 계획서를 처음 작성해봤는데, 어색했지만 흥미로웠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첫 제품의 아이디어를 낸 것이 현재의 한방 ‘순수한입’ 스틱가글이다.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대회에 나가 수상 실적을 거뒀고, 창업의 길로 뛰어들게 된 계기가 됐다.”


-온엔온의 사업 방향은 무엇인가.

”온엔온 창업 이후 처음으로 올해 사무실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더욱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 조그마한 자체 생산 공장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한 것으로, 한방추출 기계 등을 사들이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기계 렌탈 서비스를 이용해 원료 생산을 했지만, 이제는 직접 원료를 가공해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할 계획이다. 온엔온의 구강 브랜드 ‘순수한입’은 자극 없이 부드럽게 구강케어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주원료는 감초, 쑥, 녹차, 생강으로 고유의 배합비를 통해 만들었다. 순수한입 마일드 스틱가글은 바쁜 현대인이 간편하게 외부에서 구강케어가 가능하다. 부드러운 마일드 가글이라서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다. 용기형인 순수한입 플러스 후레쉬 가글은 자몽 씨 추출물을 넣어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구강청결제다. 또 순수한입 마일드 치약은 서울대 치과교수진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었다. 쿼럼바이오의 구강 속 유해균을 제거, 유익균은 보존할 수 있는 쿼럼센싱 기법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불소 치약으로 우유 속 갈락토스를 첨가해 이 원료가 충치 유발균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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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온엔온 창업 과정과 그간 성과를 설명해 달라.

“대학 전공을 살려 온엔온을 창업한 만큼, 학과 공부는 창업에 큰 도움이 됐다. 학과 졸업 시 한약도매 관리사 자격증도 취득했는데, 이는 농가와의 직접 거래로 연계하는 부분에 도움이 됐다. 중간 유통상의 가격을 제외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고, 소비자들에게 더욱더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었다. 대학 학과 동아리 활동 당시 다양한 창업대회에 참가했다. 수상 경험이 쌓이며 그로 인해 연계된 다양한 멘토들도 만날 수 있었다. 대학 동아리를 통해 맺어진 인연으로, 현재 온엔온 소속으로 함께 하는 이들도 있다. 물론, 교수 멘토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2018년도에 벤처캐피탈(VC) 투자유치, 벤처기업 인증 등을 거쳤고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핵심 원료에 대한 기능성 원료 인증 특허출원을 해놓은 상태다. 다양한 곳에서 창업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했고, 운이 좋게도 지원도 아낌없이 받았던 것 같다. 대학생 신분으로 한국장학재단 창업지원형 기숙사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한국장학재단 창업 기숙사는 무상 주거와 더불어 창업 전문 멘토링, 온·오프라인 창업교육 등도 제공받았다. 사무실·회의실 공간을 비롯해 기숙사에 입주한 많은 대학생 창업가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대학생 창업가라면 창업 기숙사 입주를 적극 추천한다.”


-향후 계획이 궁금하다.

“2018년도 대구시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했으며, 현재 온엔온은 소셜벤처 기업으로 등록되어 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하기 위해 각 지역의 특화된 농산물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구강 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께 구강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을 추진 중이다. 향후 온엔온만의 특화된 원료기술법을 통해 원료 생산 및 판매를 진행할 생각이다. 구강 브랜드 ‘순수한입’의 제품 다양화는 물론, 식품 브랜드도 새롭게 고안해 식품 사업까지도 해보고 싶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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