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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美 무인결제 스타트업에 2500만 달러 투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

입력 2021-02-23 11:05 | 신문게재 2021-02-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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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미국 무인매장 자동결제 솔루션 스타트업에 2500만 달러(약 277억원)를 투자한다.

23일 SK네트웍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스탠더드코그니션(Standard Cognition)’이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해 1억5000만 달러 규모로 조성하는 ‘시리즈 C’ 라운드에 25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코크니션은 인공지능(AI) 기반 컴퓨터 비전을 이용한 무인 자동결제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최근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 서클K와 컴퍼스그룹과 협력해 휴스턴 대학 등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 매장을 선보였다. 이번 투자 자금 유치를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스탠더드는 글로벌 리테일 고객들과 협력해 향후 5년 내 5만개 이상의 무인 매장을 만들 계획이다.



조던 피셔 스탠더드코그니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 월마트와 같은 대형 기업과의 경쟁에 코로나19 확산이 더해지면서 전 세계 소매업계는 유래가 없었던 폭풍기를 겪고 있다”면서 “스탠더드의 AI 기반 솔루션은 고객에게 비대면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탠더드코그니션의 시리즈 C 라운드에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다. SK네트웍스는 투자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 기술 성장엔진 모색 및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미국 데이터센터 인프라 펀드,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바이오 스타트업 관련 벤처 캐피털 펀드 등 글로벌 투자에 참여해왔다. 또한 2018년 3월부터 국내 신선상품 e커머스 기업인 ‘마켓컬리’에 투자를 이어왔고, 지난해에는 K-컬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하는 ‘마이뮤직테이스트’와 간편결제 서비스 핀테크 스타트업 ‘차이’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유봉운 SK네트웍스 투자관리센터장은 “AI, 데이터 분석 영역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앞선 기술을 선점하고, 국내외 유망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투자 수익과 중장기적인 전략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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