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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앞두고 유통株, 상승 기지개

입력 2021-02-23 15:54 | 신문게재 2021-02-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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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_유통업종

 

오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을 앞두고 대면 소비 활성화 기대감에 유통주의 주가가 상승 기지개를 켜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5.38%) 오른 2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의 주가는 이날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가 상승 전환해 반등폭을 키워나가며 장중 27만6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2400원(2.97%) 오른 8만3300원을 종가를 형성했고, 이마트는 1000원(-0.56%) 하락한 17만7000원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마트의 주가는 이날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 전환했다.



최근 유통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으로 인한 대면 소비 부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동력을 얻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이하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첫 접종이 시작된다. DB금융투자는 올해 소매·유통 업종 주요 기업 8곳(이마트·롯데쇼핑·BGF리테일·GS리테일·신세계·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롯데하이마트)의 올해 영업이익 전년대비 예상 증가율 평균을 75%로 잡았다.

그 중에서도 신세계의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전년 대비 312%로 가장 높다. 이어 현대백화점(105%), 이마트(63%), 롯데쇼핑(58%), BGF리테일(27%), 현대홈쇼핑(13%), GS리테일(12%), 롯데하이마트(10%)가 뒤를 이었다.

DB금융투자 강현기 연구원은 “최근 미국에서는 S&P500 지수의 수익률보다 리테일 업종의 수익률이 앞질렀고, 이는 유럽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며 “한국에서도 코로나19 이후 현재까지 업종별 누적수익률을 보면 유통업종은 하위 30%에 속하지만, 최근 1주일간 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상위 80%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이는 대면 소비가 나아질 것이란 인식이 주가에 투영된 현상으로, 단순한 순환매를 넘어서 그 흐름에 지속성이 담보되는 현상”이라며 “일부 낙관적인 전망이 존재할지라도 올해 영업이익의 상승 전환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IBK투자증권 안지영 연구원은 “백화점은 지난해 12월에 저점을 기록한 뒤 지난달 상승 전환이 가시화됐다”며 “1분기 펀더멘탈 회복이 전망되는 가운데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으로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고성장세도 꾸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한편, 오는 24일과 26일 현대백화점의 여의도점의 개장이 예정돼있어 수도권 내 대형 백화점의 신규 출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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