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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드릴십 소송 마무리…브라질 정부와 합의

입력 2021-02-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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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3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06~2007년 드릴십 수주와 관련해 발생한 선박중개인의 위법행위에 대해 브라질 정부와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합의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합의금으로 8억1200만 브라질헤알화(약 165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브라질 정부기관은 일체의 기소 등 행정·사법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6년~2007년 미국 선사인 프라이드글로벌과 드릴십 건조 계약을 체결, 2011년까지 인도를 마쳤다. 프라이드는 해당 드릴십에 대해 페트로브라스와 5년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페트로브라스는 삼성중공업과 프라이드 간 드릴십 건조 계약 체결 과정에서 중개인에게 지급한 중개수수료 일부가 부정 사용됐으며, 결과적으로 페트로브라스가 프라이드와 비싼 용선계약을 체결하는 데 작용해 수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중공업은 같은 해 이와 관련된 미국 조사에서 벌금 7500만 달러를 내는 조건으로 미국 법무부와 기소유예에 합의한 바 있으며, 이번에 브라질 정부와도 합의하며 해당 이슈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브라질 정부당국과 소송을 통한 장기전 지속시의 경영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하여 이번 브라질 정부당국의 조사결과를 수용하고 합의했다”며 “합의금 수준의 충당부채를 지난해 재무제표에 선 반영했음으로 이번 합의로 인한 추가적인 손익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합의로 드릴십 중개수수료 관련 정부기관의 추가 조사 및 협상 건은 없다”며 “향후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하여 준법경영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철저한 준법통제 절차 이행 및 교육을 통해 모든 조직 구성원의 준법의식을 고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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