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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농심신라면배 5연승 韓 우승 결정…커제 꺾고 ‘올킬’

입력 2021-02-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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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국가대표상비군 감독, 신진서(가운데) 신민준
(왼쪽부터)목진석 국가대표상비군 감독과 신진서 9단, 신민준 9단이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기원)
신진서 9단이 5연승 싹쓸이에 성공하며 한국팀에 농심신라면배 우승컵을 안겼다.

25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대국으로 열린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3국에서 신진서 9단은 중국 1인자 커제 9단을 상대로 185수 끝 흑 불계승을 거두며 한국팀의 통산 13번째 우승을 자신의 손으로 확정지었다. 신진서 9단의 맹활약에 한국은 3년 만에 우승컵 탈환에 성공했다.

신진서 9단은 농심신라면배의 새로운 영웅으로 등극했다. 19회와 21회 대회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 그동안 농심신라면배 ‘낯가림’을 이어갔지만, 올해 대회에서 5연승 수확과 함께 우승까지 결정하는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한국팀의 마지막 주자였던 박정환 9단은 출전하지도 않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신진서 9단은 “좌상변과 좌하변 바꿔치기가 결정되며 형세가 넘어왔다고 생각했다”면서 “마지막에 상변 붙임수를 두면서 승리를 확신했다”라고 대국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뒤에 박정환 9단이 남아 있었고 연승을 이어가 부담감이 덜했던 점이 우승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면서 “지난 대회에서 박정환 9단이 홀로 싸워 안타까웠는데,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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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3국에서 신진서 9단이 중국 1인자 커제 9단을 누르고 대회 5연승 달성과 함께 한국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사진은 국후 시상식에서 신진서 9단을 비롯해 대회 후원사 농심과 주관사 한국기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기원)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은 신민준·홍기표 9단이 1승씩을 거두고 신진서 9단이 5연승을 보태 총 7승으로 우승상금 5억원을 차지했다. 5연승을 달성한 신진서 9단은 연승상금 3000만원을 보너스로 받는다. 연승상금은 3연승 시 1000만원, 이후 승리할 때마다 1000만씩이 추가 지급된다.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17회 대회부터 우승상금을 2억원에서 5억원으로 인상했다. 우승상금 증액 후 한국이 정상에 오른 것은 19회 대회에서 신민준 6단(당시)의 6연승과 김지석 9단의 2연승으로 우승한 이후 두 번째다.

신진서 9단은 이날 승리로 커제 9단과의 상대전적 격차를 5승 10패로 좁혔다. 신진서 9단은 응씨배와 춘란배도 결승에 올라 초일류 기사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다. 응씨배는 중국의 셰커 8단과, 춘란배에서는 중국의 탕웨이싱 9단과 맞붙는다.

한편, 역대 농심신라면배 우승횟수는 한국 13회, 중국 7회, 일본 1회다. 한국은 1회 대회부터 6회 대회까지 대회 6연패를 달성했으나, 2012년 13회 대회 때부터 중국에 밀리고 있다. 13회 대회부터는 중국이 6회 우승, 한국이 3회 우승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일본은 2006년 7회 대회 우승이 유일하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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