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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달걀 가격 여전히 높은 수준"…2000만개 추가 수입 추진

쌀 비축물량 37만톤 우선 공급…가공식품 담합 감시 강화

입력 2021-02-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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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늘렸는데도 달걀 가격 '고공행진'<YONHAP NO-3111>
지난 1일 서울의 한 마트에서 달걀을 고르는 시민.(연합)

 

정부는 최근 달걀과 양파 등의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물가 안정을 위해 달걀 추가 수입과 양파 저장 물량 조기 출하에 나서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 주재로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가격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설날 이후 농축산물 가격 상승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달걀과 양파, 대파 등 일부 품목 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달걀(특란 30개) 가격은 명절 후 수요 감소와 조류인플루엔자(AI) 진정세 등으로 가격이 완만하게 하락 중이나 여전히 평년대비 높은 수준이다. 평년의 경우 5327원이었지만 지난 15일 7821원까지 올랐고 25일 현재 7638원으로 나타났다.



양파·대파는 지난해 생산량 감소와 높은 부패율 등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양파 가격(소매 1㎏)은 평년의 경우 2103원이었지만 지난 10일 3343원 25일 3471원으로 상승했다. 대파 가격(소매 1㎏)도 평년 3229원 수준이었지만 지난 10일 6400원, 25일에는 7205원까지 올랐다.

쌀값도 지난해 기상 여건 악화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6.4%)해 가격(20㎏)이 평년 4만6332원에서 지난 25일 6만273원으로 올랐다.

정부는 또 최근 일부 국내 농축산물 및 국제 곡물 가격 상승이 즉석밥, 제빵, 두부류 등 일부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정부는 달걀의 경우 추가 수입 등 공급 확대에 방점을 두고 가격 안정을 추진한다. 이달말 4400만개 수입에 더해 내달 중 우선 약 2000만개 추가 수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축산물 20% 할인행사도 지속한다.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해 민간 공급물량 확대 유도를 위해 저장 물량의 조기 출하 독려 및 조생종 양파(3월말 출하 예정)의 생육관리를 지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대파의 경우 한파로 인해 출하가 늦어진 일부 물량이 내달 출하되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쌀은 정부 비축물량 37만톤을 6월까지 우선 공급하고 필요 시 추가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가공식품의 경우 국민 체감도가 높은 만큼 가격 담합 감시 강화 등을 통해 과도한 가격 상승 억제를 막기로 했다.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원료공급을 확대(콩)하고 주요 가공식품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담합 의심 정황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대응한다.

정부는 매주 1~2회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가격·수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현장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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