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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한화·솔루션·건설 미등기 임원으로 복귀

입력 2021-02-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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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제공=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다음달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건설의 미등기 임원으로 복귀한다.

2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다음 달 경영에 복귀하며 계열사 등기임원 자리는 맡지 않기로 했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앞으로도 회사별 사업 특성에 맞춰 자율·책임경영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게 한화그룹의 설명이다.



김승연 회장은 계열사들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관여하기 보다는 그룹 전반에 걸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사업 지원 등의 역할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미등기 임원으로 복귀하는 3개사의 사업부문 내 미래 성장전략 수립과 글로벌 사업 지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룹 내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에서는 항공우주 및 방위사업 부문의 미래기술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아울러 한화솔루션의 그린수소에너지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 역량 강화 및 미국 등 글로벌 그린에너지 사업 지원에 나서며, 한화건설에서는 글로벌 건설업체와의 협력 및 경쟁력 제고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2014년 서울고등법원에서 배임 혐의로 인해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의 판결을 받고 7개 기업의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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