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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디오DJ, BTS에 막말 퍼붓다 ‘혼쭐’

입력 2021-02-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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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_MTV Unplugged_단체(3)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독일의 한 라디오방송 진행자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비유하며 막말을 퍼붓다 전세계 아미(ARMY)에게 혼쭐이 났다.

독일 라디오방송인 ‘바이에른3’(bayern3)의 프로그램 진행자 마티아스 마투쉬크는 24일 한국 가수 최초로 MTV ‘언플러그드’에서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픽스유’(Fix You)를 커버한 방탄소년단의 무대에 대해 “이 조그마한 오줌싸개들이 콜드플레이의 ‘픽스 유’를 커버했다고 잘난 척 했다. 이는 ‘신성모독’”이라고 비난했다.

‘픽스유’는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부친상을 당한 전처 귀네스 펠트로를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시름하는 전 세계 팬들을 위로하고자 이 곡을 커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언플러그드’ 방송 뒤 원곡자 콜드플레이도 방탄소년단의 커버 무대 영상을 자신들의 유튜브와 트위터 계정에 올리며, 한글로 ‘아름다운 BTS’라고 적고 방탄소년단의 SNS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투쉬크는 방탄소년단을 코로나바이러스에 비유하며 “제기랄 코로나, (BTS에 대한) 백신이 나오는 데 희망적”이라며 “불쾌한 이들은 북한으로 향후 20년간 휴가를 보내야 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그러나 마투쉬크의 막말은 거센 역풍을 불러일으켰다. 전세계 아미들이 소셜미디어에 ‘#RassismusBeiBayern3’ ‘#Bayern3Racist’ 등의 해시태그를 올리며 마투쉬크의 발언이 인종차별적이라고 비판한 것이다. 이 해시태그를 단 트윗은 120만개에 달한다.

결국 바이에른3 방송은 26일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BTS 팬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많은 이들이 그의 발언에 상처받고, 인종차별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로, 우리는 이에 대해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마투쉬크도 입장문을 통해 “매우 유감이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아시아 공동체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인종적 모욕을 받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인정한다. 의도적인 것은 절대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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