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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송도·영종 신설학교 8곳 3월 개교 점검 완료

혁신설계 반영한 우수한 교육 여건, 원도심 신설학교에도 적극 반영

입력 2021-02-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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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신설학교 점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신설학교 8곳을 일일이 방문해 3월 개교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청취하고 있다.(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에 있는 8개 신설 학교에 대해  다음 달 개교에 차질이 없는지 종합 점검을 마쳤다. 


시 교육청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24∼26일 3월 개교(원) 예정인 ·학교와 유치원 신축 현장을 방문해 막바지 개교 준비 상황을 학부모와 함께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지난 24일 송도국제도시 송도꿈유치원, 송담초, 현송초를 시작으로 25일 미송중, 청라푸른빛유치원, 청호초·중, 26일 영종하늘도시 하늘중, 중산고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개교준비에 대한 시설점검을 벌였다.

25일 미송중, 26일 하늘중, 중산고에서는 도 교육감과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언론사가 함께 하는 개교준비 공개 간담회를 열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 및 원격수업 준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학교에서는 교실 및 급식실 등 비말 가림막 설치와 원격수업을 위한 무선 인터넷망·대형 스마트TV가 설치됐다고 답했다.

송도와 청라에 개원하는 단설유치원은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초·중·고 등 6개 학교는 송도·청라·영종의 과밀학급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개교하는 학교는 당초 설계 시 사용자의 편리한 접근 동선, 소통과 휴식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설치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서관 설계, 외부 자연공간을 이용한 시설 배치, 교사동 내 중정 설치, 시각적 개방감을 위한 창호 등 혁신적 설계를 반영해 인천 학교의 교육 여건이 한걸음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신설 학교는 신도시에 집중돼 있지만 향후 원도심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이번 개교 학교 못지 않은 원도심 신설 학교를 추진하겠다”며 “3월 신설 학교의 정상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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