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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고진영, 게인브리지 LPGA서 4위…전인지·신지은·최운정은 공동 8위

코다 자매 2개 대회 연속 우승…언니 제시카는 개막전·동생 넬리는 게인브리지 LPGA

입력 2021-03-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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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AFP=연합뉴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이 2021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 상금 200만 달러)에서 4위, 전인지를 비롯해 신지은, 최운정은 공동 8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 72·670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또, 신지은은 이날 4타를 줄여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3라운드 공동 21위에서 공동 8위로 올라서며 전인지, 최운정 등과 함께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이날 이븐파 72타를, 최운정은 1타를 잃었다. 전인지는 올 시즌 2개 대회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최운정
최운정.(AP=연합뉴스)

 

선두를 3타 차를 보이며 이날 경기를 시작한 고진영은 2번 홀(파 5)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4번 홀(파 3)과 5번 홀(파 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9번 홀(파 5) 버디로 전반에서 2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선두로 출발한 넬리 코다(미국)는 전반에서 버디만 3개를 낚아 선두를 질주했다.



고진영은 후반 들어 흔들렸다. 10번 홀(파 4)과 13번 홀(파 3)에서 보기를 범해 선두 넬리에 6타 차를 보였다. 15번 홀(파 5) 버디로 1타를 만회했지만 역전을 위해 남은 홀은 부족했다.

고진영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LPGA 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버디 기회가 많았는데, 많이 놓치고 오늘 1언더파밖에 못 쳤다. 첫 대회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다”고 이날 경기 소감을 밝힌데 이어 “다음 대회에는 이번 대회에서 부족했던 부분 채워서 내 나름대로 세운 목표를 더 과감하게 실행해보고 싶다. 좀 더 나아지길 바란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넬리 코다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AP=연합뉴스)

 

우승은 전날 선두로 올라선 넬리가 차지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차지했다. LPGA 투어 통산 4승째고, 미국 본토 우승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2018년과 2019년 스윙잉 스커츠 LPGA(대만), 2019년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호주)에서 각각 우승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 넬 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진기록도 작성됐다. 넬리는 LPGA 투어 역대 두 번째 ‘자매 연속 대회 우승’ 기록이다. 지난달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는 언니인 제시카 코다(미국)가 차지했다.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언니 제시카는 이날 4타를 잃고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해 공동 31위를 차지한 후 동생의 우승 장면을 지켜본 후 포옹하며 우승을 축하해 줬다.

자매 연속 대회 우승 첫 기록은 2000년 3월 아니카-샬로타 소렌스탐(스웨덴) 자매 이후 21년 만에 처음 나왔다. 아니카 소렌스탐이 웰치스 서클K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 일주일 뒤에 동생 샬롯타 소렌스탐이 스탠다드 레지스터 핑에서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
리디아 고.(AP=연합뉴스)

 

1,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던 교포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렉시 톰슨(미국)은 이날 4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김세영은 이날 전반과 후반 ‘극과 극’을 보이며 몰아치기의 진수를 보여준 하루였다. 3라운드까지 단 한 라운드로 언더파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버디 9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해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현역 시절 ‘골프 여제’로 통했던 아니카 소렌스탐은 이날 4타를 잃어 최종합계 13오버파 301타를 치고 최하위인 74위를 차지했다. LPGA 투어 통산 72승을 기록한 후 2008년 LPGA 투어를 떠났던 소렌스탐은 13년 만에 이번 대회에 선수로 출전해 컷을 통과하며 주말 경기에 나섰다.

소렌스탐은 이날 경기에 최근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수술을 받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회복을 기원하며 최종 4라운드의 ‘우즈의 상징’인 빨간 셔츠에 검은색 하의를 입고 나섰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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