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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지역 특산자원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 높인다

입력 2021-03-01 09:52 | 신문게재 2021-03-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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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사업_3색고구마앙금이천쌀빵
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사업_3색고구마앙금 이천쌀빵.(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는 농촌의 특산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천특산자원활용 지역경제상생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컨대 임금님표 이천쌀, 햇사레 복숭아, 이천 고구마를 활용한 쌀 베이커리 상품과 혼합음료 등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상품시장을 개척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이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의 성과를 보면,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에서 베이커리용 고구마앙금 제조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하여 3색 고구마 앙금 제조기술을 개발했고,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의 공동연구로 앞서 개발된 고구마앙금과 이천쌀가루를 이용한 쌀눈빵 외 베이커리 상품 10종의 레시피를 개발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이천쌀가루 생산기반을 통해 베이커리용 이천 쌀가루를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농업인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예컨대 동네빵집 상생프로젝트를 통해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증취득반을 운영하여 역내제과제빵 산업의 인적인프라를 육성하게 된다. 

 동네빵집연합체를 대상으로 공동포장제 제작하는 한편 관련 박람회 등에 참가해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공동브랜드 ‘이천쌀빵 미미소소’를 개발하여 공동판매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고, 경력단절여성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여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교육을 운영하는 등의 사업 등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사업 2년차인 올해에는 지난해 개발된 고구마 앙금의 제조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제과제빵업체 및 관내 로컬베이커리에 안정적으로 고구마 앙금을 공급하고, 이천 고구마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여 농가소득 향상을 꾀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오경석과장은 ‘농업인, 소상공인,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로 모두가 풍요롭게 잘 살기위해 시도되는 하나의 모델로서 이천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융복합상품의 개발과 참여하는 모든 이의 소득증대를 가져올 수 있는 지역경제 상생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천 = 배문태 기자 bmt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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