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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해외여행 재개 기대감 솔솔… 달러 미리 모아둘까

여행준비·환테크 동시에… 시중은행 이색 외화통장 '눈길'

입력 2021-03-02 07:00 | 신문게재 2021-03-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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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드디어 일상을 되찾고 해외여행도 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한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주사(vaccine·백신)를 지난주 맞기 시작했다. 여행사가 벌써 해외여행 상품을 들고 나왔고, 홈쇼핑에서 미리 판매한 동남아시아 휴양지 숙박권이 동 났다.

 

국내 시중은행들도 “여기서 환전해두라”며 손짓하고 있다. 특히 미국 달러화를 비롯한 외화 가격이 쌀 때 미리 사서 환차익까지 ‘예약’하라는 외화통장을 내세웠다. 1달러부터 넣을 수 있는 적금, 5차례에 나눠 깰 수 있는 적금처럼 전에는 없던 상품이 새로 나왔다. ‘외화통장을 만들어둘까’ 생각하고 있다면 합리적인 상품을 찾아보자.

 

(보도사진)_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 출시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예금 이자와 환차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고객지정환율 자동 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가입할 때 고객이 원하는 환율을 지정하고 은행이 매일 최초 고시하는 환율이 고객이 지정한 환율 이상인 경우 자동 해지돼 고객 계좌로 입금된다. 자동 해지 시 가입 기간과 갱신 주기에 따른 이자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가입하는 손님에게 환율을 90% 우대한다. 1000명을 추첨해 국민은행 포인트 1만점도 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환테크 관심이 높아져 외화정기예금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고 말했다.

 

썸데이 회화적금 이벤트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해외여행 경비 마련을 위한 ‘썸데이(Someday) 외화적금’을 내놨다. 1달러부터 1만 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입금할 수 있다. 자동이체 주기와 금액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미국 달러화(USD) 적금이다. 모바일앱 ‘신한쏠(SOL)’에서 들 수 있다. 이율은 매일 고시돼 상품 가입 시 확인된다. 적금 기간을 6개월부터 12개월까지 중에 정할 수 있고, 분할 해지도 최대 3차례 할 수 있다. 입금할 때 90%까지 환율 우대한다. 해지할 때에는 현찰 수수료 없이 외화 현찰로 찾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 말까지 썸데이외화적금에 새로 가입한 선착순 5000명에게 행운의 2달러를 선물한다. 2달러는 고객 명의 ‘외화 체인지업 예금’으로 입금된다. 외화 체인지업 예금은 신한은행의 대표 외화 입출금 통장으로, 영업점 창구나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언젠가(썸데이) 가능할 해외 여행을 위해 외화를 모을 사람에게 알맞은 상품”이라며 “환테크로 여행 준비도 하고 하루빨리 원하는 곳 어디든지 떠날 수 있는 날이 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12월 외환보유액 4천431억달러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

 

하나은행에서도 미화 1달러부터 ‘일달러 외화적금’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상품 가입 기간은 6개월, 매달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5차례까지 나눠서 돈을 찾을 수 있다.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현찰 수수료 없이 달러 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고, 손님이 정한 환율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하나은행 영업점과 모바일앱에서 가입하면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출시한 뒤로 단기간에 3만좌 넘게 몰렸다”며 “환율 변동성이 커져 환테크 관심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1014 주거래우대외화적립예금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원화·외화 패키지 상품에 가입하면 교차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주거래우대외화적립예금’을 팔고 나섰다. 이 상품은 10달러 이상 자유롭게 넣을 수 있는 적립식 외화예금이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미국 달러화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NH주거래우대적금(원화)’을 갖고 있는 사람이 ‘NH주거래우대외화적립예금’까지 가입하면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두 상품을 한꺼번에 새로 들면 각각 0.1%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만 34세 이하 젊은이나 자동이체를 등록한 손님에게는 각각 0.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평태 농협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금융 환경 변동성이 커져 안전 자산인 달러 금융상품이 주목 받고 있다”며 “원화적금과 한 데 묶은 외화적립예금으로 고객들이 외화 자산을 늘려나가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농협은행에는 최대 90% 우대환율로 원할 때 외화를 사고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환전 상품 ‘내맘대로 외화박스(BOX)’와 목돈을 넣어둘 ‘외화정기예금’ 등도 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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