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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범여권 후보 단일화 놓고 조정훈과는 합의, 김진애와는 기싸움

김진애 "박영선과 스탠딩 자유토론, 정책 검증 해야"
조정훈 "의원식 사퇴 없어...단일후보 된다면 선거 완주할 것"

입력 2021-03-02 15:09 | 신문게재 2021-03-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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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박영선<YONHAP NO-2893>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자발표대회에서 이낙연 대표 등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박영선 후보를 선출했다. 하지만 범여권 후보단일화를 놓고 시대전환의 조정훈 후보는 민주당과 합의했지만 열린민주당의 김진애 후보는 의원직 사퇴를 걸고 배수진을 치고 나와 향후 단일화를 놓고 험로가 예상된다.

앞서 지난 1일 박 후보는 같은 당의 우상호 후보와의 경선 결과, 최종 득표율 69.56%를 얻어 30.44%를 얻은 우 후보를 두 배 넘는 차이로 눌렀다.

당초 경선을 앞두고는 친문의 지지를 얻은 우 후보가 박 후보를 앞선다는 분석도 있었기에 최종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일각의 견해도 제기 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온라인 투표와 ARS를 합산한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박 후보가 63.54%를 득표해 36.46%를 기록한 우 후보와 큰 격차를 보이며 여유롭게 승리했다.



이날 박 후보는 후보수락 연설을 통해 “서울시 대전환, ‘21분 콤팩트 도시’에 넓고 깊은 해답이 있다”며 “평당 1000만원대 반값아파트로 서민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을 앞당기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박 후보가 민주당의 후보로 확정되자 범여권 단일화를 놓고 논의를 이어가던 열린민주당의 김진애 후보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2일 김 후보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히며 “민주당 경선이 밋밋하고 싱겁다. 서로 덮어준다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며 “민주당은 오는 8일까지 모든 것을 끝내자는 데, 그렇게 되면 충실한 단일화가 될 수 없다. 열흘 정도 스탠딩 자유토론과 정책 검증을 해야 한다”며 박 후보와의 토론을 제안했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방문한 박 후보는 김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두고는 “단일화는 당에서 하고 있다. 저는 당에 모든 것을 일임을 했다”며 “저의 어떤 개인적인 의견보다는 당에서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제 3지대 후보로 안철수 후보가 선출된 것에 대해서도 “제가 뭐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이르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민주당은 시대전환의 조정훈 후보와는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날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보듬겠다”며 단일화 일정을 밝혔다. 민주당은 박 후보와 조 후보가 오는 4일 토론회를 가진 뒤 6~7일에 단일화를 위한 100% 일반인 여론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민주당의 발표에 이어 조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보궐선거 완주를 하겠다고 밝힌 조 후보는 입장이 바뀐 이유를 두고 “단일후보가 되지 않았는데 의원직에서 사퇴하는 것은 도의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단일 후보가 된다면 완주하겠다”며 “며 “저도 굉장히 어려운 정치적 결정이다. 그럼에도 이 단일화조차 이길 수 없다면 보궐선거에서 결코 이길 수 없으니 단일화에 모든 걸 걸어 보자는 결론을 냈다”고 덧붙였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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