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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크라잉넛부터 잔나비까지… 68개팀 “우리의 무대를 지켜주세요”

[Culture Board] 8~14일 홍대 인대밴드 68개팀 합동 온라인 공연

입력 2021-03-03 18:00 | 신문게재 2021-03-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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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사진제공=드럭레코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하지 못하고 있는 홍대 앞 인디밴드 68개팀이 인디 라이브 공연장을 지키기 위한 합동 온라인 공연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saveourstages)를 개최한다.


8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홍대 인디밴드의 터줏대감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레이지본, 갤럭시 익스프레스, 해리빅버튼, 로큰롤라디오를 비롯해 젊은층에 인기가 높은 잔나비, 카더가든, 소란, 육중완밴드 등 총 68개팀이 참가한다. 공연의 취지에 공감한 DJ DOC, 다이나믹듀오, 가리온 등 힙합 가수들도 함께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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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코드 제공

 

공연은 홍대 대표적인 라이브 공연장인 롤링홀을 비롯해 웨스트브릿지, 프리즘홀, 라디오가가, 드림홀 등 총 5개의 인디 라이브 공연장에서 열리며 비대면 공연 플랫폼 ‘프레젠티드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하루 지정 공연 관람은 1만원, 1주일치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티켓 가격은 5만원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사단법인 코드 측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 대중음악의 바탕에는 인디 라이브 공연장이 자리잡고 있다”며 “문화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소중한 공간임에도 정부의 지원과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한 비영리단체, 뮤지션, 관련 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는 미국에서 먼저 시작한 캠페인이다. 지난해 3000개 인디 공연장 관계자로 구성된 단체 ‘니바’(NIVA)가 같은 이름의 캠페인으로 릴레인 공연을 개최하며 여론을 형성해 정부로부터 150억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국내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대중음악 공연이 대부분 취소됐다. 팬덤이 두터운 극소수 K팝 가수들은 온라인 공연으로 수익을 얻고 있지만 인디 음악 및 공연 관련 종사자들은 배달 직종 에 나서는 실정이다. 브이홀, 무브홀, 퀸라이브홀 등 홍대 인디신의 상징인 공연장들이 잇달아 폐업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티켓 판매 및 후원 수익은 공연장 대관료와 현장 인력 및 참여 아티스트의 실비 등을 지급하는 데 쓰인다. 남은 수익은 협의를 거쳐 인디 음악 생태계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코드 측은 “모든 기획 과정과 행사 진행, 수익과 배분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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