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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릭 시사] 캐즘(chasm)

입력 2021-03-07 15:36 | 신문게재 2021-03-0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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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즘(chasm)이란 지층의 변화로 인해 생겨난 깊은 구렁, 깊게 갈라진 틈을 뜻한다. 이것을 1990년대 초 조프리 무어(Geoffrey A. Moore) 박사가 하이테크 마케팅 용어로 발전시켰다. 각 소비자집단은 속성 상 모두 단절되어 있으며, 초기시장과 주류시장의 소비자집단 사이에서 더 엄청난 단절이 존재한다는 게 핵심이다. 그는 스타트업 기업의 생애주기모델을 만들면서 이 이론을 차용했고, 이후 비즈니스업계에서는 ‘죽음의 계곡’이라는 개념으로 널리 이해되고 있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되면 얼리 어답터(earlyadopter)들이 가장 먼저 구매에 나선다. 이어 주류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려면 그 다음 단계인 얼리 머저러티(early majority)들이 활동하는 시장까지 가야 하는데 이 두 고객 집단 사이에 ‘죽음의 계곡’이 있다. 얼리 어댑터의 초기 호평에 취해 계곡 건너의 더 큰 시장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덤볐다간 그만 협곡 사이로 추락하고 만다. 신기술 친환경 제품 같은 신규 진입 상품이나 서비스에서 상당 부분 이런 시행착오가 나온다.

 

조진래 기자 jjr20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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