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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집어삼킨 화마 범인은? 음주상태 승려 '조계종 충격'

입력 2021-03-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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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대웅전 화재
5일 오후 6시 50분께 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서 불이 나 불꽃이 치솟고 있다.

 

천년고찰 내장사를 불지른 범인이 잡혔다. 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승려가 경찰에 범행 사실을 직접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사건을 조사 중인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방화 피의자인 승려 A(53)씨가 5일 오후 6시 35분께 경찰에 전화를 걸어 “대웅전에 불을 질렀다”고 신고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미뤄 방화하고 잠시 후 신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내장사 대웅전은 5일 발생한 화재로 전소됐다.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께 화재 신고가 접수됐고 오후 9시가 넘어 큰 불길이 잡혔지만 결국 전소됐다.

A씨는 신고 이후 도주하지 않고 현장에 머물러있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돼 연행됐다. 체포 당시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져 불교계의 개탄이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은 입장문을 통해 “종단 소속 승려가 대웅전에 고의를 불을 지른 행위는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또한 출가 수행자로서의 최소한의 도의마저 저버린 행위”라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A씨는 3개월여 전에 내장사에 수행승으로 들어와 생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이날 중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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