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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김세영,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 17위…1위 고진영은 컷 탈락

컵초·언스트, 10언더파로 이틀 연속 공동 선두…허미정 공동 11위

입력 2021-03-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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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김세영.(AFP=연합뉴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김세영이 2021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볼빅(총 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희비를 보였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클럽(파 72·65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41위에서 공동 17위로 올라섰다.

반면 고진영은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해 컷 탈락했다. 고진영은 1라운드 3오버파 75타로 공동 86위에 자리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이날 경기 역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결국 주말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고진영이 2018 시즌 LPGA 투어 데뷔 이후 두 번째 컷 탈락했다. 2017년 3월 ANA 인스피레이션에 비회원으로 출전해 컷 탈락한 것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다. LPGA 투어 데뷔 후 첫 컷 탈락은 2018년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다.

고진영은 올해 들어 처음 출전한 대회인 지난 주 게인브리지 LPGA에서 4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게 올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고진영
고진영.(AFP=연합뉴스)
선두에는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치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던 제니퍼 컵초, 오스틴 언스트(이상 미국)가 이날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이틀 연속 자리했다.

이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로 데이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3위에 자리했다. 또 지난 주 게인브리지 LPGA에서 우승하고, 전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넬리 코다(미국)는 이날 2타 줄이는데 그쳐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4위로 밀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허미정이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11위로 밀렸으나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허미정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지켰다. 올 시즌 치러진 2개 대회에서 모두 ‘톱 10’에 오른 전인지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4위를 달렸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제시카 코다(미국)는 전날 3언더파를 치며 공동 6위에 올랐으나 이날 3타를 잃어 이븐파 144타로 공동 33위다.

특리 이번 대회 1, 2라운드는 2개 대회에서 번갈아가며 우승한 코다 자매와 고진영이 같은 조로 경기를 펼치며 흥행의 중심에 섰다. 코다 자매는 21년 만에 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작성했다.

이밖에 전날 3언더파로 공동 6위에 자리했던 이정은은 5타를 잃어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박성현은 등과 함께 공동 58위다. 박성현은 이날 1타를 잃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2오버파 146타고, 71명의 선수가 주말 경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15명이고, 9명이 컷을 통과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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