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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정기주총 첫 온라인 중계…전자투표 시스템 7일 오픈

입력 2021-03-07 10:26 | 신문게재 2021-03-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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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작년 영업이익 35조9천939억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으로 직원들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7일 삼성전자는 이달 1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이 온라인으로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는 전자투표시스템을 오픈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를 통해 주주들이 주총에 참석하지 않아도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사외·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주주총회 참석하지 못하는 주주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온라인 중계 시청을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주주들은 삼성전자 주주총회 온라인 중계 홈페이지에서 전자투표 행사 기간 동안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온라인 중계를 시청할 주주들을 위해 사전 질문을 접수할 예정이며, 주주들은 주총 당일 중계를 지켜보며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다. 다만 현행법상 주총 당일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면서 주총 안건에 대해 온라인 투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해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주주들이 주총 개최 일자나 장소 등 시간적·물리적 제약 없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주주들은 PC나 모바일을 통해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속해 주주 본인 확인 후 의안별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주주확인용 인증서로는 코스콤 증권거래용 인증서나 금융결제원 개인용도 제한용 인증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주주들에게 발송한 제52기 정기주주총회 소집통지서를 통해 “올해도 코로나19로 주주총회 참석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가급적 전자투표를 활용해 의결권을 행사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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