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기준 전국 건축물이 727만5266동, 면적 39억6000만㎡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동수는 전년 대비 0.4% 늘었고 연면적은 2.6% 증가했다. 특히 연면적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연면적(23만8429㎡)의 약 423배 만큼이 늘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은 1.9% 증가한 18억5234만9000㎡(46.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업용 건축물은 3.7% 증가한 8억7134만9000㎡(22.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공업용은 2.3% 증가한 4억2371만3000㎡(10.7%), 문화·사회용은 2.2% 증가해 3억5419만6000㎡(8.9%)였다.
지난해 멸실된 건축물 동수는 전년보다 8.4% 늘어난 7만9864동이었고 연면적은 7.7% 증가한 1748만5000㎡였다.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은 전년보다 8만1358동 늘어난 281만9858동이었고 연면적은 7299만5000㎡ 증가한 6억8029만4000㎡를 기록했다.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115동으로 지난해 보다 2개 동이 증가했다. 우리나라 최고층 건축물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123층에 높이는 555m다. 2021년 1월 기준으로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1인당 건축물 연면적이 가장 큰 지역은 서울 중구(174.8㎡)였고 1인당 주거용 면적이 가장 큰 지역은 강원 평창군(54.6㎡)이었다. 대구 서구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44.7%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