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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사송 더샵 데시앙 3차' 4월 분양 예정

입력 2021-03-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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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송 더샵 데시앙 3차 조감도
사송 더샵 데시앙 3차 조감도. (태영건설)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4월 경상남도 양산 사송신도시에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송 더샵 데시앙 1차, 2차의 뒤를 잇는 후속 단지로, 이번 3차 단지까지 합치면 약 4300가구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사송신도시 B9블록에 지하 4층~지상 18층, 9개 동, 전 타입 전용면적 84㎡, 총 533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송신도시는 올해 11월 1차 단지의 입주에 맞춰 완성단계에 접어든 신도시로, 교통, 생활, 교육, 업무 기능까지 갖춘 완성형 신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부산도시철도(노포-사송-북정)가 개통할 예정으로 부산과 양산 구시가지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완성형 자족신도시답게 조달청이 정부기관의 입주를 위해 일부 부지를 계약했고, 양산 지역 내 관공서의 추가 입주도 협의 중이다. 또한, 향후 자족시설용지의 분양도 진행 중에 있다.

양산시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사송신도시 대규모 복합커뮤니티시설도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국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은 상황이다. 이 시설에는 수영장(25m x 5레인),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향후 사송신도시의 완성 시기에 맞춰 입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도보권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용지가 있고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도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스마트 자족신도시 사송신도시가 완성 단계에 접어드는 것과 동시에 1차 단지의 입주도 예정된 가운데, 이미 사송 더샵 데시앙 브랜드타운에 대한 기대감이 프리미엄으로 반영되고 있어 이번 3차 단지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1차, 2차와 함께 어우러져 43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서 사송신도시를 넘어 양산, 경남 지역을 대표할 최고의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분양한 1차와 2차에는 이미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입주를 앞둔 사송 더샵 데시앙 1차(C1블록)의 전용면적 84㎡(11층)는 지난 2월 4억7175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면적의 분양가가 3억5300만원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분양가 대비 약 1억2000만원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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