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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소비’ 본격화…재정비 마친 맥주업계, 시장 선점 경쟁 ‘활활’

입력 2021-04-08 11:09 | 신문게재 2021-04-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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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 시작과 함께 야외활동 재개와 보복소비가 맞물리면서 각종 소비지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백화점 판매가 25년 만에 전월 대비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소비 활동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와 같은 변화에 맥주업계도 올 하반기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 반등의 기회가 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주류 특히 맥주는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식품 산업 중에서, 업황 회복 시 이익 확대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이다.

지난해 주류소비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시장 점유율이 70% 수준으로 상승한 이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올초부터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이어지면서 하반기 유흥 시장 역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맥주업계는 맛은 물론 패키지 리뉴얼에 이색 마케팅 등으로 재정비를 마치고, 성수기를 겨냥한 치열한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모습이다.

[사진1] 오비맥주, 싹 바뀐
(사진제공=오비맥주)
하이트진로 테라, TV광고 공개
하이트진로 테라 TV광고. (사진=하이트진로)

 

우선 오비맥주는 올해 초 국산 쌀로 만든 ‘한맥’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에는 맥주 시장에서 오랫동안 1위를 지켜온 ‘카스’를 리뉴얼한 ‘올 뉴 카스’를 선보였다.

올 뉴 카스는 맛과 포장 모두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단행했다. 우선 투명병을 새롭게 도입해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시각적으로도 생생하게 카스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도 도입했다.

또 최상급의 정제 홉과 최적의 맥아 비율을 통해 가장 생생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으며 카스의 ‘콜드 브루’ 제조 공정에서도 완벽을 기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를 앞세워 성수기 시장에 대응한다. 2019년 출시한 테라는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 16억5000만병(3월 21일 기준)을 돌파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달부터 하이트진로는 세계적 업사이클링 업체인 테라사이클과 청정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필(必)환경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서다.

또한 주류 캐릭터 팝업스토어 ‘두껍상회’를 통해 전국 순회 마케팅을 이어가면서 진로와 테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출시 7주년을 맞아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담아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했다. 클라우드의 새 디자인은 100% ‘올 몰트’로 만들어 프리미엄 맥주라는 클라우드의 정체성을 담았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함께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롯데칠성음료는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편의점 등에서 수제맥주를 즐긴다는 점을 노려 수제맥주 OEM 사업도 전개한다. 충주 맥주1공장 기본 시설을 보완하는 한편 수제맥주 특성에 맞춰 소량생산도 가능하도록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올해 백신 보급의 확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주류 소비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주류 소비는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시즌과 백신 보급이 확대되는 3분기 전후로 주류 시장은 코로나19 이전만큼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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