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정집에 설치된 한화큐셀 주거용 모듈. (사진제공=한화큐셀) |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거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모두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8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 우드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20년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점유율 24.8%, 19.1%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이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상업용 시장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2050년까지 총 에너지의 50%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겠다고 공약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면서 앞으로도 미국 태양광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고효율·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연이어 1위를 달성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라며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