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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따라 집값도 들썩"… 포항·양평·지제역 KTX·SRT 따라 분양

입력 2021-04-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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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여건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고속철도역 주변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고속철도가 정차하는 역사만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변으로 대규모 상권을 비롯해 주거, 교육, 편의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되면서 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서다.

KTX역은 주로 구도심에 조성돼 있는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의 기차역과 달리 서울역, 용산역, 부산역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새롭게 만들어지는 신설역이다. 이렇다 보니 부지 확보가 어려운 도심 대신 다소 거리가 있는 외곽 지역에 지어지게 되면서 역사 일대로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해 미니 신도시 형태로 개발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예컨대 KTX광명역은 2004년 개통 이후 코스트코, 롯데아울렛, 이케아 등 대규모 상업시설과 함께 6500세대 이상 규모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교육 및 편의시설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미니 신도시로 거듭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기준 이 일대(경기 광명시 일직동)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3651만원으로 광명시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나타냈다.

특히 역과 바로 인접한 ‘광명역 파크자이’(2017년 입주) 전용 84㎡는 지난 2월 13억8500만원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5개월 전(2020년 10월, 12억8000만원)과 비교하면 무려 1억500만원 뛰었다.

KTX천안아산역 주변도 마찬가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역사가 위치한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경우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777만원으로 아산 평균(725만원)을 웃돌았다. 이 단지 역시 주변으로 불당지구, 탕정지구 등 주택 개발 및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의 대형 상권 형성 등으로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개별 단지로 살펴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역세권 단지인 ‘요진 와이시티’(2011년 6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 3월 6억8000만원에 매매돼 반년 사이(2020년 10월, 5억원) 1억8000만원 올랐다.

분양시장에서도 KTX역 인근 입지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 공급된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은 청약 결과 평균 19.4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이 단지는 KTX가 지나는 울산역이 반경 1㎞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8월 KTX동대구역 인근인 대구 동구 신암동 일대에 분양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7.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뿐 아니라 정당 계약 및 예비당첨자 계약 기간 내 아파트 731세대, 오피스텔 225실 등 총 1304세대의 계약 체결을 100% 완료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전국 각지에서 KTX역 인근으로 역세권 개발이 계획돼 있거나 활발히 진행 중인 지역들이 많다”며 “이들 지역은 향후 교통과 주거, 상업, 교육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도시 인프라를 누리고 싶은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라면 KTX역 주변 아파트 분양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포항, 양평, 평택지제역 등 이달부터 KTX·SRT 역사 주변으로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이달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지구 내에서 ‘한화 포레나 포항’이 분양한다.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2,192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도보 거리에 KTX·동해선 포항역이 위치해 있고, 영일만대로, 28번 국도, 7번 국도 등 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KTX역세권 핵심입지인 이인지구 내에 들어서며 인근으로 중심상업시설 부지(예정)가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예정), 중학교(예정), 고등학교(예정) 부지가 계획돼 있다. 도음산, 영일대 해수욕장, 영일만, 환호공원 등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포항 첫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스카이라운지, 다목적 실내 체육관, 지역 최초 사우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4월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일원에 ‘더샵 양평리버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6개동, 전용면적 76~84㎡ 총 45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KTX 이용 시 상봉역 25분대, 청량리역 30분대, 서울역 40분대 등이면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반양산, 남한강 자전거길, 양강섬공원 등이 가까우며 양평초·중, 양일중·고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 70% 이상 세대가 남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경남기업은 5월 강원 강릉시 교동 일원에 ‘강릉역 경남아너스빌 더센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46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41세대가 일반분양된다. KTX 강릉역이 인접해 있으며, 강릉시와 고성군을 잇는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 철도망 구축사업도 계획돼 있다. 교동초, 율곡중, 명륜고 등이 가깝고, 홈플러스(강릉점), 강릉종합운동장, 강릉시보건소 도시보건지소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상반기 경기도 평택 영신도시개발지구에선 ‘평택지제역자이’가 분양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59~113㎡ 총 105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수서발고속철도(SRT)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이용이 가능한 평택지제역이 도보권에 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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