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항공 · 해운 · 물류 · 무역

항공 업계 여전한 ‘한숨’…하계시즌도 항공노선 최소 유지

입력 2021-04-08 12:40 | 신문게재 2021-04-09 5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clip20210408121735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백신 접종 일정이 늦어지면서 올 여름 항공사의 운항 일정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하계시즌에 최소한의 운항만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8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계시즌 항공사들이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국제선 여객기 항공 스케줄은 주 360회로 지난 동계시즌(주 350회)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신규 노선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기존 노선 자체가 중단 및 축소된 상태고, 여객 수요 자체가 정체된 상황이어서 지난 동계시즌과 비슷한 수준만 유지하게 됐다.



국제선 항공 스케줄은 매년 두 차례 결정하며,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하계시즌이 시작되고, 동계시즌은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열린다.

국토부는 항공 스케줄 인가 작업을 매월 가능하도록 열어두고 탄력적으로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상황에 따른 변수를 열어 놓겠다는 의미다. 올해 하계시즌 국제선 운항은 주당 360회 수준으로 시작하지만, 향후 상황에 따라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하계시즌 항공사들이 신청한 항공 스케줄은 주당 약 5150회였다.

각 항공사 하계 스케줄을 살펴보면 대한항공은 기존 110개 국제선 노선 중 3분의 1가량만 유지했다. 인천~타슈켄트 노선 신규 취항에 나섰지만, 후쿠오카 노선 운휴에 돌입해 35개 노선을 유지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72개 국제선 중 26개 노선만 운항한다. 몽골 울란바토르 1회 부정기편과 미국 뉴욕 JFK 노선 2회 증편을 제외하면 동계 스케줄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외 LCC의 경우에도 일본과 중국 3~6개 노선을 극히 제한적으로 운용하는 수준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차질을 빚으면서 당초 예상보다 항공 업계 위기가 더욱 길어질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항공 업체들은 순환휴직과 무급휴직 등으로 인건비를 절약하는 동시에 임차·리스 항공기를 조기 반납하거나 연장 계약하지 않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이 기사에 댓글달기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

기획 시리즈

MORE

VIVA100

NEWS

人더컬처
카드뉴스
브릿지경제의 ‘신간(新刊) 베껴읽기’
브릿지 초대석
문화공작소

 평택시 농특산물 사이버장터

대한사회복지회-행복한날엔나눔

대한사회복지회-교육지원

오산시청

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철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