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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코로나 블루에 ‘노란우산 심리상담’ 서비스 확대

중년의 소상공인, 코로나19 심리적 압박 가장 심해

입력 2021-04-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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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사진=중기중앙회)

 

코로나로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노란우산 심리상담 서비스’가 확대 운영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 심리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코로나블루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3월까지 210여건의 심리상담이 진행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4.5%), 50대(31.1%), 40대(32.1%)로 중년층이 약 90%를 차지하며, 주제별로는 대인관계 등의 개인정서(55.8%), 가정·자녀(22.1%), 사업스트레스(11.7%), 부부·이성(10.4%)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기존 2회에서 3회로 확대했으며, 휴·폐업 고려 및 사고 등 위기상황에 있는 경우 추가 2회를 더 제공해 최대 5회까지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란우산 고객들이 더 많은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위로를 받고 희망을 얻을 수 있길 바라며, 마음건강 회복지원과 함께 올해 6월부터는 한방건강 분야 상담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2007년 출범 후 만 14년이 되는 현재 재적가입자 144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입 고객에게 무료로 △법률·세무·노무 등 경영자문 △재기지원·역량강화 교육 △휴양시설 할인 △종합건강검진 할인 △복지몰 할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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