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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실 세종 이전에 만장일치 가결"

이태환 세종시 의장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 건의안 채택

입력 2021-04-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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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전국시도의장 사진 100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이 지난 14일 제3차 임시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어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실의 세종 이전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로써 현재 서울에 위치한 의장협의회 사무실의 세종 이전이 공식화되고 특히 국회의 세종 이전작업과 맞물려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에 따르면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이 공식 안건으로 제출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실 세종 이전’ 안건이 지난 14일 메종글래드제주 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의장협의회 사무실 세종 이전이 합의된 데 이어 이날 해당 사안이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가결됐다"면서 "서울의 의장협의회 사무실 세종 이전이 공식화되면서 향후 실무차원에서 사무실 위치 및 이전 방법 등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27년 동안 동결돼 왔던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 촉구 건의안도 함께 통과되었다. 두 안건을 상정했던 이태환 의장은 기자와 만나 "의장협의회 차원에서 중앙 정부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선거사무원 및 투개표 관계자 수당의 현실화를 공식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세종과 대전, 청주를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 등 총 17개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광역철도망 사업에는 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해 지역간 갈등이 없이 원활한 결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서는 이태환 의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에게 제주도 명예도민증이 부여되어 주목을 끌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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