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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여자프로배구 7구단 합류…"연고지는 추후 결정"

입력 2021-04-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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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사진=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이 2021-2022시즌부터 ‘여자프로배구 7구단’으로 합류한다.

20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서울 마포구 연맹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페퍼저축은행의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제 7구단 창단을 남녀 13개 구단 단장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여자프로배구는 2010년 6번째 구단인 IBK기업은행 창단에 이어 10년 만에 새 식구를 맞이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KOVO에 창단 의향서를 제출한 뒤 다음 시즌부터 리그에 참여하고자 창단 의사를 밝혔다. 업계 3위로 알려진 페퍼저축은행은 구단 창단을 통해 기업을 홍보하고자 하는 목표가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퍼저축은행은 가입비와 특별발전기금으로 20억원 납부도 완료했다.

KOVO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페퍼저축은행에 1순위 지명권을 주기로 했다. 또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6명 우선 지명권을 받고, 2022년엔 선수 1명 우선 지명권과 2021-2022시즌 최하위 팀과 동일한 확률로 1라운드 선수를 추가 선발할 수 있는 권한을 줬다. 이와 함께 기존 6개 구단 보호선수 9명을 제외한 1명을 추가로 지명할 수 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OVO는 “구단 검토 후 성남시와 광주광역시 중 한 곳으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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