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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5월까지 전기차 주행 요금 공짜

입력 2021-04-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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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친환경 무공해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까지 전기차 주행 요금을 받지 않는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는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행 거리와 관계없이 주행 요금을 무료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250여대에 모두 적용한다. 차종은 ‘볼트EV’, ‘아이오닉EV’, ‘코나EV’ 등 3종이다.

쏘카 차량 이용 요금은 대여 시간, 차종 등에 따라 결정하는 대여 요금(보험료 포함)과 주행 거리를 반영한 주행 요금, 유료도로 이용 요금으로 꾸려진다. 쏘카의 전기차 주행 요금은 ㎞ 당 50원 수준이며, 이용자가 이번 이벤트 기간 전기차를 400㎞ 이용하면 2만원의 주행요금을 면제받는다.

전기차는 고속도로 이용료와 공영주차장 이용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어 장거리 이용객이나 도심 지역 주차가 필요한 이용자는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쏘카는 이용자가 전기차를 4시간 이상 대여하고, 이용 중 배터리를 5% 이상 충전, 반납 시 배터리 잔량이 50% 이상이면 차종과 충전량에 따라 최대 7000원 상당의 충전보너스 크레딧을 지급하고 있다. 반납 전 배터리 잔량이 10% 이상이면 차량 반납 전에 별도로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는 부담이 없다.

쏘카는 차량 공유를 통한 사회적 비용과 자원의 효율화를 위해 2016년부터 전기차 보유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쏘카 이용자들의 전기차 이용거리는 수도권에서만 매년 500만km 이상을 기록 중이다. 올해 하반기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와 기아의 ‘EV6’ 등 신형 전기차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쏘카는 기업고객 전용 월단위 차량 구독 서비스 ‘비즈니스 플랜’을 통한 전기차 수요도 확대하고 있다. 2019년 경기도 화성시가 환경감시단 공무수행에 쏘카 전기차를 활용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시와 성남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6곳이 업무용 차량에 쏘카 전기차를 도입했다.

이경석 쏘카 사업기획팀장은 “사회 전반의 친환경 저탄소 이동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고객들이 전기차 이용 경험을 확대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전기차 충전 사업자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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