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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청약 첫 날 증거금 22조…SK바사 크게 뛰어넘어

입력 2021-04-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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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공모주 일반 청약 시작<YONHAP NO-2625>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일반 청약이 시작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 관련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의 공모주 청약 첫 날 경쟁률이 SK바이오사이언스를 크게 뛰어넘었다.

2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SKIET의 공모주 청약 첫 날 경쟁률은 약 78.93대 1로, 청약 증거금은 22조15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9일 집계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 첫 날 증거금 14조1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이번 청약은 일반 공모 청약 물량의 절반을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분 방식이 적용된다. 따라서 청약 최소 단위인 10주의 증거금 52만5000원을 납입하면 1주를 받을 수 있다.

증권사별로는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서의 청약 경쟁률은 80.84대 1, 한국투자증권은 59.92대 1, 인수회사 SK증권은 46.87대 1을 가리켰다. 이날 청약 증거금이 몰리면서 SK증권은 영업점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공지를 내걸기도 했다.

다른 증권사보다 적은 물량이 배정됐던 삼성증권은 211.19대 1, NH투자증권에서는 221.13대 1로 200대가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오전 일부 주관사들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선 지연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SKIET는 앞서 수요예측에서는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인 188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SKIET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SKIET의 공모 청약은 다음날인 29일 오전 10시에 재개돼 오후 4시에 마감한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1일이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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