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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압량읍ㆍ7개 동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노래연습장 방역수칙 준수 지도ㆍ점검 실시

입력 2021-04-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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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압량읍ㆍ7개 동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27일 경산시 공무원들이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압량읍과 7개 동지역에 대해 다음 달 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노래연습장 관련자에 대해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노래연습장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ㆍ점검하고 있다.

특히 27일 이후 2단계 적용지역의 노래연습장 78개소를 대상으로 문화관광과 전 직원 17명이 3개조 점검반을 구성해 △전자출입명부와 간편 전화 체크인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22시 이후 영업 중단 여부 △노래연습장 내 주류 판매 △도우미 고용ㆍ알선 등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업소를 방문해 지도ㆍ점검을 했다.

대부분 업소에서 지난해 1월부터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영업 부진으로 인해 임대료 연체와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업소는 영업시간 제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어 점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부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 적발 때 해당 업소에 대해 집합금지명령, 과태료 부과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고 있다. 노래연습장의 지속적인 점검을 해 방역수칙 위반 및 불법영업 행위에 대해서 엄중히 대처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발생이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상황에서도 방역수칙 이행에 동참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노래연습장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위험도가 높은 만큼 방역수칙과 행정명령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산=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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