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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의 쿡방...‘박파더’, 아이들 취향 저격

‘박파더’ 참여 아이들 “참 재미있었요” 반응
박 시장 “어린이들 건강 위해 건강한 포천농축산물 공급 노력”

입력 2021-05-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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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시장
박윤국 시장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SNS 라이브를 통해 ‘박파더의 특별한 한끼’쿡방을 진행했다.(SNS 라이브 캡처)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의 쿡방인 ‘박파더’가 지역에서 연일 화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이 쉽지 않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스타 쉐프인 강레오씨와 요리쇼를 진행해 어린이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박파더’는 유명 요리 연구가가 진행하는 ‘백파더’를 패러디했다. ‘박파더’ SNS 라이브 방송의 총 조회 수가 1700백 여회를 넘기도 했다.

6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시는 SNS 라이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박파더의 특별한 한끼’라는 제목으로 쿡방 라이브를 진행했다.

특히 포천시 홍보대사인 스타 쉐프 강레오씨가 함께 출연해 그의 맛깔스러운 요리솜씨 등으로 진행을 이끌었다. 

 

박윤국 포천시장의 쿡방 ‘박파더’
참가자인 이하경 (왼쪽)학생이 “재미있었는데, 힘들었어요. 그런데 참 맛있어요”라고 말하고 있다.(SNS 라이브 캡처)

 

이날 ‘박파더’의 요리는 포천 농축산물이 주재료인 ‘더블치즈 이동갈비버거’ 만들기에 도전했다.

포천지역 200여 가정에 미리 전달 된 ‘더블치즈 이동갈비버거’ 밀키트(meal kit)를 강 쉐프의 설명에 따라 각 가정에서 아이들이 영상을 보고 따라했다.

‘박파더’의 쉐프로 변신한 박윤국 시장은 “바쁜 시정 일정으로 요리를 자주 접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 해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요리가 어렵지 않았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강레오 셰프가 옆에 있어 요리가 어렵지 않았다”면서 “요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학교급식 등을 통해 건강한 포천농축산물 공급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파더’ SNS 라이브 쿡방은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보이며 ‘재미있었다’는 반응이다.

쿡방에 참가한 성은지 학생은 “오늘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이하경 학생도 “재미있었는데, 힘들었어요. 그런데 참 맛있어요” 등의 소감을 말했다.

함께 진행한 강 쉐프는 “어렸을 때 요리를 함께 하고 함께 맛보면, 요리에 대한 문화와 이해를 함께할 수 있어 사회에 나가면 자존감 높아진다”면서 “특히 오늘 포천 농축산물을 통해 요리 아이디어도 찾았다”고 말했다.

포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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