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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본격 대권행보… 싱크탱크 ‘연대와공생’ 정책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21-05-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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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YONHAP NO-2717>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진단 대한민국 부동산정책’ 토론회에 참석, 축사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을 출범하며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오는 10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연대와공생’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차기 정부 비전에 대한 생각을 밝힐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주제로 ‘연대와공생’ 소속 전문가들이 국정 비전과 경제 비전을 제안하는 순서로 이어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연대와공생’ 은 학계, 전문가, 전직 고위 공직자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심포지엄은 그동안 논의한 국가 비전과 경제 비전을 세상에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대외적인 활동을 자제해 왔던 이 전 대표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그간 국민들과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만나 보고 느꼈던 국가의 책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덧붙여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고 보완하는 차기 정부의 비전도 함께 제시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날 행사를 두고 연대와공생 측은 이번 정책 심포지엄의 목적을 “코로나19, 기후위기, 4차 산업혁명 등의 영향으로 세계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전환 국면에서 국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국가 체계의 재구성(포용적 책임국가)을 제시한다”며 “동시에 경제적, 제도적 측면에서 ‘추격의 시대에서 추월의 시대로’ 가기 위한 선도 국가 비전(혁신적 선도국가)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가비전의 핵심은 전 국민의 생애주기별 국민의 삶을 보호하고 보장하는 보편적 복지국가 모델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가 시스템 개혁이다”며 “경제비전은 경제활력 제고와 경제·사회적 불균형 해소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자가 제한 된 가운데 이 전 대표와 이 전 대표의 측근, 학계, 전문가등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최측은 유투브 생중계를 비롯해 온라인으로도 행사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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