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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화·최석진·김이후, 김대현·주민진·김려원…올뉴 뮤지컬 ‘해적’

입력 2021-05-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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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해적
뮤지컬 ‘해적’의 루이스(위)와 앤(아래)을 연기하는 정동화(왼쪽부터), 김이후, 최석진(사진제공=콘텐츠플래닝)

 

유료점유율 91%를 기록하며 마니아들에게 사랑받았던 뮤지컬 ‘해적’(6월 15~8월 29일 드림아트센터 1관)이 제작사, 연출을 바꿔 올 뉴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해적’은 ‘사춘기’ ‘마마돈크라이’ ‘최후진술’ ‘알렉산더’ 등으로 공연 마니아들을 열광시키는 이희준 작가·김운기 연출·박정아 작곡가 콤비작으로 2019년 봄과 겨울 연달아 공연되며 사랑받은 작품이다.

해적의 황금시대였던 18세기 카리브해에서 활약했던 존 래컴, 앤 보니, 메리 리드 등 실존인물들의 이야기에 극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아버지 뒤를 잇고 싶은 17세 소년 루이스와 축복받지 못한 사생아 총잡이 앤 그리고 거칠지만 속 깊은 선장 잭과 집안 유산 상속의 소용돌이 속에서 상처받은 검투사 메리를 두명의 배우가 소화한다.  

 

뮤지컬 해적
뮤지컬 ‘해적’ 중 캡틴 잭(위)과 메리(아래)를 연기하는 김대현(왼쪽부터), 김려원, 주민진(사진제공=콘텐츠플래닝)

 

해적이었던 아버지가 죽고 혼자 남겨진 소년 루이스와 사생아로 태어나 최고의 총잡이로 성장한 앤은 ‘미드나잇: 액터 뮤지션’ ‘더 픽션’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트레이스유’ ‘라흐마니노프’ ‘랭보’ ‘쓰릴미’ 등의 정동화, ‘라 레볼뤼시옹’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인사이드 윌리엄’ ‘블랙메리포핀스’ ‘최후진술’ 등의 최석진, ‘유리동물원’ ‘제인’ ‘아킬레스’ ‘알렉산더’ ‘앤’ 등의 김이후가 번갈아 연기한다.

거칠지만 마음 따뜻한 선장 잭, 패배를 모르는 검투사 메리는 ‘미오 프라텔로’ ‘아랑가’ ‘프리스트’ ‘빈센트 반 고흐’ ‘비클래스’ ‘트레이스유’ ‘이블데드’ 등의 김대현, ‘인사이드 윌리엄’ ‘더 픽션’ ‘배니싱’ ‘광주’ 등의 주민진, ‘베르나르다 알바’ ‘호프’ ‘머더 발라드’ ‘리지’ ‘관부연락선’ 등의 김려원이 트리플캐스팅됐다.

해적들이 오가는 항구마을을 배경으로 홀로 남겨진 소년 루이스에게 해적이었던 아버지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캡틴 잭이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제작사 및 연출 교체, 성별과 상관없이 역할을 오가는 재능 넘치는 배우들로 새롭게 변주될 예정이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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