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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에 긴급 지원한 의료 물품이 9일 인도 뉴델리 인디라간디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지원 물품은 12일에도 수송될 예정이며 산소발생기 230대, 산소통 및 산소조절기 200개, 음압캐리어 100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물품은 인도적십자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은 신봉길 주인도대사(왼쪽)와 인도 적십자사 관계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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