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과 이승원 넷마블 대표가 11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
이들 회사는 △금융과 게임을 연계한 금융 콘텐츠 개발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마케팅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등을 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넷마블의 게임과 접목시켜 디지털 친화적인 젊은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자산 관리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오는 6월 모바일게임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Cross Worlds)’를 선보일 참이다. 하나은행배 ‘제2의나라’ 게임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함께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게임에 익숙하고 디지털을 선호하는 밀레니얼Z(MZ)세대를 위해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공급자 중심 금융에서 벗어나 젊은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