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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로 실종아동 찾기’캠페인...CU, 연세대 ‘파동’과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전개

입력 2021-06-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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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실종아동 찾기 'See you soon' 챌린지
CU와 연세대 ‘파동’이 실종아동 찾기 ‘See you soon’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CU)
실종아동찾기도 전단지나 현수막이 아니 인스타그램으로 캠페인을 벌인다.

BGF리테일은 7일부터 연세대학교 사회혁신 프로젝트팀 ‘파동’과 함께 장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See you soon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동은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학생들이 아동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자발적으로 조직한 프로젝트팀이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실종아동이 가족들과 곧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캠페인으로,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일상적인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업로드 할 때 마지막 한 컷에 장기실종아동 카드뉴스를 추가하고 파동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면 된다.

장기실종아동 카드뉴스는 파동이 ㈔실종아동찾기협회에서 전달받은 실종아동의 정보를 바탕으로 Z세대 감성을 담은 이미지로 제작해 파동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매주 제공한다.

이와 함께 ‘See you soon 챌린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기부도 진행한다.

BGF리테일은 챌린지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참여자 한 명당 525원을 기부한다. 525원은 실종아동의날인 ‘5월25일’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챌린지를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은 ㈔실종아동찾기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BGF리테일 박정권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장기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기성 세대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Z세대들이 방식으로 풀어보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뜻을 모았다”며 “장기실종아동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장기실종아동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2018년부터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장기 실종아동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해 전국 1만5000여 개 CU의 결제 단말기(POS), 키오스크 등을 통해 실종아동 찾기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퍼스트유니온과 손잡고 아티스트의 음원 앨범 재킷으로 BGF리테일이 제작한 장기아동실종 포스터를 사용하는 ‘너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게(Be your Good Friend)’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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