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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컴백 세븐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미니앨범 활동 연기

입력 2021-06-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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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지난 18일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를 발매한 그룹 세븐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최근 발매한 새 미니앨범 활동을 연기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지난 15일 세븐틴의 컴백준비를 위한 촬영일정에 참여한 하이브 구성원 1명과 외주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세븐틴을 비롯, 이날 현장 참여 인원 전원은 자가진단 키트 및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역당국으로부터 지난 15일 일정에 참여한 인원 전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19일부터 29일까지 자가격리를 요청받음에 따라 세븐틴 포함 당시 촬영장에 있던 관계자 전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세븐틴은 20일 진행예정인 SBS 인기가요 사전녹화 및 미니 8집 발매 기념 온라인 팬사인회 등 활동을 연기한다.

플레디스 측은 “오랜 기간 컴백을 기다려 오신 팬 여러분과 언론 및 방송국 관계자분들께 양해를 구한다”며 “아티스트와 실무 담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세븐틴의 새 미니앨범 ‘유어 초이스’는 한터차트 기준으로 발매 첫날 88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앨범은 지난 18일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도 8만9,736장의 판매량으로 1위에 올랐고,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에서도 앨범 베스트셀러 일간·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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