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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작소] 카카오 멜론·네이버 나우 찾는 잔나비...음원홍보 방송에서 플랫폼으로

입력 2021-07-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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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멜론스테이션

28일 정규 3집 ‘환상의 나라’를 발매하는 밴드 잔나비가 대형 플랫폼인 카카오의 멜론과 네이버 나우에 연이어 출격해 눈길을 끈다.

멜론과 네이버 나우에 따르면 잔나비는 음원 공개 당일인 28일 오후 6시 음원플랫폼 멜론의 ‘멜론스테이션’의 ‘오늘 음악’에 출연한다. 이어 오후 9시에는 네이버 나우의 ‘샵아웃나우’(#OUTNOW)에서 앨범을 소개한다.

국내 최대 음원 서비스 플랫폼인 멜론은 지난 1일 카카오에서 분사해 9월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한다. 카카오 본사와 계열사를 두루 돌고 있지만 범카카오를 대표하는 플랫폼임에는 변함이 없다.

네이버 나우는 모바일 네이버 앱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쇼다. 방송 종료 후 네이버 뮤직 앱 바이브를 통해 무료로 감상이 가능하다.

잔나비가 음원 공개 당일 대형플랫폼인 카카오 멜론과 네이버 나우 출연을 선택했다는 점은 대중에게 인기가 높은 인디뮤지션들의 음원 홍보의 축이 방송에서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과거에는 신보 홍보를 위해 TV나 라디오에 출연하고 언론과 인터뷰하는 게 1순위였다면 이제는 기성매체보다 MZ세대가 선호하는 플랫폼 방송이 홍보 1순위로 올라섰다. 또 언론을 통해 앨범의 의미를 설명하기보다 유튜브나 SNS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변화하는 방식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 음악홍보 전문가는 “어느 정도 팬들을 확보한 인디밴드일수록 자신의 팬들과만 소통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신인 혹은 중장년세대가 타깃인 가수들은 여전히 대중매체를 선호한다”고 최근 홍보경향을 설명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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